송해공원
송해공원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 306일대로서 옥연저수지 일원 65만 7,000㎡에 걸쳐 조성 되었습니다.
송해 둘레길, 데크로드, 전망쉼터, 대형 물레방아, 백세교와 백세정으로 이름 붙여진 수중다리와 정자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둘레길은 옥연지를 한 바퀴 돌아오는 3.5km 코스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가뿐히 운동하는 기분으로 배경 좋은 옥연지 둘레를 걷는 것은 건강에도 좋고, 힐링이 되는 자연친화적인 운동이 아닐까요?
둘레길 서편에는 1km 구간의 숲길 데크로드와 옥연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 4곳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 둘레길 중간에는 '사랑나무'로 통하는 연리목(상수리나무, 고욤나무), 연리지(감태나무)를 만날수 있습니다.
시원한 대형 물레방아 돌아가는거 한번 올려봅니다. 물레방아는 물레처럼 생긴 큰 바퀴에 쏟아지는 물의 힘을 이용하여 바퀴를 가로지르는 방아굴대 양쪽에 있는 눌림대를 설치해 방아 끝부분이 눌려지면서 곡식 등을 찧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일부 전통적인 문화나 공예 작업에서는 물레방아를 사용하며, 또한 기계의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용 도구로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송해공원의 이름 유래
6.25 전쟁 이후에도 통신병으로 군 복무를 했던 송해는 당시 선임 상사의 여동생이며 기세리에서 출생한 석옥이와 결혼하였습니다. 황해도 실향민 출신으로 혈혈단신이던 송해는 수시로 옥연지를 찾아 실향의 아픔을 달랬디고 하는데요 그래서 처가인 기세리를 '제2의 고향'으로 여겨 자신의 묫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관광자원화시켜 달성군은 '송해공원'이라 이름 붙이면서 공원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송해공원은 봄이면 만개하는 벚꽃길로 유명한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옥지 일대의 수변공원으로, 영남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서울 청계천, 가평 자라섬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표창하여, 만천하에 선포하였습니다.
송해공원에는 송해 기념관도 있어요.
기념관1층에는 기념품 전시 판매장이 있습니다. 2층에는 송해 전시관과 체험관이 있습니다. 송해 전시관에는 생전의 송해선생님의 이력들, 송해 선생님의 노래들 들을 수 있으며, 전국노래자랑에서 특출한 출연인의 영상도 접할 수 있습니다.
송해 선생님의 소중한 물건들, 삶에 대한 의미, 그 동안 하셨든 일들을 알아볼 수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체험은 전통한복체험, 한지공예체험, 다육이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애들과 다옥이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선생님이 너무 친절히 고맙게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