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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나폴리라고 부르든데 나는 나폴리를 안 가봐서 잘 모르겠다.
그러나 빼어난 해안선과 이루어진 풍경을 보고 간접적으로나마 나폴리도 꽤 멋진 곳이구나 라고 생각이 된다.
어민들이 직접 바다낚시배를 운영한다고 하며,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손색이 없는 곳이다.
다양한 어촌체험도 할수 있고 투명카누타기,스노클링 등이 있으며, 여기서 우리 가족의 목적은 바로 투명카누
타보는 것이였다.
이전에 충주의 활옥동굴에 갔었는데, 동굴안에는 투명카약 타는 곳이 있다.
카약과 카누의 차이라 .... 잘 모르겠지만 카약은 배에 덮개가 있고, 양날의 노를 사용하는 반면, 카누는 배에 덮개
가 없고, 외날의 노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암튼 중요한건 물밑을 볼수 있는 투명하다는 것이다.이것은 색다르고
신비한 경험이다.
어쨌든, 동굴에서 탄 경험으로 삼척에서의 투명카누도 자신있게 탈 거라 생각했는데, 고요한 민물의 동굴보다는
바람이 일고 파도가 출렁이는 바다에서의 카누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잘하지도 못하는 노를 젓느라 밑을 볼
여유도 없었든것 같다.

그러나 안전은 보장되는 곳이니 재밌게 경험을 하시기를 바라며 관련 링크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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